체육 kt 위즈 2021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원광대 내야수 권동진 지명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1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 원광대 출신 내야수 권동진을 지명했다. kt는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2021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권동진을 지명하는 등 10라운드까지 모두 10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권동진은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대졸 선수 중 가장 주목받은 선수로 대졸 내야수 중 즉시 전력감에 가장 가깝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8년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대학야구 U-리그에서 원광대를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상, 타격상, 타점상 등 3관왕을 휩쓴 권동진은 우투좌타에 컨택트 능력이 뛰어나고 손목 힘이 좋아 거의 모든 구종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2라운드 15순위로 성균관대 투수 한차현을 지목하고 9라운드 85순위로 영남대 투수 출신 정주원을 선발하는 등 10명의 선수 중 3명을 대졸 출신으로 뽑았다. 이밖에 유준규(전북 군산상고·내야수), 지명성(서울 신일고·투수), 김영현(투수, 최성민(외야수·이상 광주 동성고), 윤세훈(성남 야탑고·투수), 김민서(파주 율곡고·내야수), 김건형(미국 보이시주립대·외야수) 등을 선발했다. 김건형은 김기태 전 KIA 감독의